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 (구만수)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

[한줄평] ★☆☆☆☆
정부정책, 인플레이션, 입주물량, 심리로 풀어내는 부동산 이야기. 그러나 분석이나 기법은 없다.

내가 읽은 책 중에서 이 책 제목만큼 으리으리(?)하고 삐까뻔쩍(?)한 제목을 본 적이 없다.
뭔가 이 책만 읽으면 이제 부동산 공부는 끝이라는 생각이 들게 책 제목을 지어 놓았다.

그러나 이 책에는 분석기법 따위는 없다.
그냥 아주 일반적인 이야기만 있다.
따라서 3시간 들여서 책을 읽는다고 부동산 시장을 분석할 수 없다는 소리다.

저자는 크게 4가지 항목을 들어서 부동산 시장을 판단해야 한다고 한다.
1. 정부의 정책과 맞서지 말라.
2. 물가상승으로 인해서 돈의 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따라서 부동산은 결국은 우상향한다.
3. 수요와 공급의 원리다. 결국 공급이 부족하면 가격은 올라간다.
4. 부동산은 심리다. 사람들의 심리를 잘 살펴봐야 한다.

다 좋은 소리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어떻게 입주물량을 집계하고,
또 어떻게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그냥 이제까지 이러저러한 데이터가 이랬으니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예전을 참조해서 대응해야 한다고 말한다.
문제는 그런 상황을 어떻게 인지하고,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쏙 빠져있다.

변죽은 엄청나게 울리고 있지만, 알맹이는 없는 책이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