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뇌(상)

[한줄평]
베르나르 소설 중 처음으로 별로라는 느낌이 들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정말 뛰어난 상상력과 현실감 넘치는 묘사로 나를 사로 잡은 작가이다.
그래서 베르나르의 책들은 내가 웬만해서는 별로라고 느끼지 않는데 이번 책은 예외였다.

물론 책이 출간된 지 꽤 오래되었기에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뇌, 인공지능, 컴퓨터 등에 관한 소재가
너무나 일반화되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책에서 베르나르 작가는 너무도 뭔가 뻔히 보이는 그런 전개를 보여줬다는 것이다.

소설의 백미는 계속 뭔가 뒤에 이어질지 모르는 그런 상상력에서 나오는데
이번 책은 읽으면서 별반 뒷 이야기가 궁금하거나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번 책이 나에게 실망을 줬다고 해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그만 읽겠다는 것은 아니다.
작가가 항상 모든 독자를 만족시킬 수는 없으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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