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 만든 공간 (유현준) ㄴ추천도서

공간이 만든 공간

[한줄평] ★★★★☆
인류 역사에서의 공간이 지나온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중에서 단연 최고다.

이 책은 인류 역사의 시작과 현재까지의 여정을
건축이라는 이야기로 잘 버무려낸 시간탐험집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책은 내가 인생 책으로 꼽는 ", 균, 쇠."와 "생각의 지도"  를 합쳐놓은 듯한 인상을 강하게 준다.

사실 책은 건축 이야기보다는
인류 역사의 발전 부분을 이야기하는 대목이 더 많은데
지루하거나 재미가 없지 않다.

기후의 변화로 시작된 인류 삶의 변화는
농경, 산업혁명, 정보혁명 등으로 현재까지 연결되었으며
이런 인류 변화의 문화와 여정을 건축이 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왜 건축인가?
저자의 말에 따르면 건축은 인간이 창조하는 다른 어떤 것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노력도 많이 들어가는 것이라 그렇다고 한다.

어째든 이 책은 건축에 관한 책이라고 그냥 지나쳐서는 절대 안 되는 책이다.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 (토머스 J. 스탤리)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

[한줄평] ★☆☆☆☆
아끼고, 투자하고, 준비하라.

여러 블로그나 방송(유튜브)에서 이 책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구입해서 읽어 봤다.
뭐 기본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필수로 갖추어야 하는 마인드를 알게 해준다고들 했는데
그냥 그랬다.

책의 주요 내용은
일단 검소해야 하고, 또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기 보다는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물려 받은 재산이 많아서 성공하기 보다는 스스로 자수성가하는 것이 부자의 길이다 라는 식이다.

그냥 도덕 교과서적인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는데
특징은 1996년도에 실제로 백만장자들 수천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통해 알아낸 결과라는 것이다.
인생은 어떤 특별한 치트키(cheat key)같은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라고 생각을 하게 만든다.

사실 이 책의 서문만 읽어봐도 책의 핵심 내용은 다 알 수 있다.

재개발 뉴타운 투자의 모든 것 (신재원)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재개발 뉴타운 투자의 모든 것

[한줄평] ★★☆☆☆
괜찮은 책이지만, 철지난 시점이라...

무려 10년 전에 나왔던 책이다.
아마 그때 이 책을 봤더라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반가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시점에 이 책은 다소 철지난 느낌이다.

이 책보다 더 쉽고 자세한 설명을 가지고 있는 책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재개발 뉴타운을 공부하기 위해서 이 책을 읽는 것은
좀 시간 낭비이지 않을까 싶다.

돈되는 재건축 재개발 (열정이넘쳐 이정열) 나 붇옹산의 재개발 투자 스터디와 같은 책을 읽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아파트 투자지도를 다시 그려라 (최명철)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아파트 투자지도를 다시 그려라

[한줄평] ★☆☆☆☆
투자수익률만으로 과연 그렇게 될까 싶다.

통계를 배운 사람들이라면, 아니 통계를 배우지 않더라도
경제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수익률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아파트를 매입하기 위해서
소위 아파트 투자를 위해서 따져봐야 할 것은 바로 수익률(책에서는 투자지수로 표현)이라는 것이다.
당연한 소리다.

수익률이 좋으면 당근 그 아파트 투자매력이 상승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파트는 조금 다른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은행에 예금을 맡기는 것이라면 금리가 높은 곳에 예치하는 것이 좋다.
내가 돈이 10억이 있고, 이것을 금리가 가장 높은 은행에 맡기면 단순하고 좋다.
그러나 10억을 5천만 원씩 20곳의 은행에 나눠 예치해야 한다면 좀 다른 문제가 된다.

물론 은행은 단순히 돈을 맡기고 기한이 되었을 때 이자와 함께 원금을 회수하면 되지만
아파트를 이렇게 나눠서 투자한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현실로 돌아와서 살펴보면
10억이 있는 사람이 10억짜리 아파트 1채에 투자할 것인지
아니면 수익률이 좋은 1억짜리 아파트 10채를 보유할 것인지는 다르다.

1억짜리 아파트의 수익률이 좋다고 하더라도
전문 투자자가 아니라면 아파트 10채를 관리하는 것은 꽤나 힘든 일이다.

따라서 우리는 경제학적으로 이상적인 인간의 행동을 취하기 보다는
제한된 합리성(허버트 사이몬이라는 위대한 학자가 이야기한 것이다) 안에서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인간의 심리와 선택을 분석한 행동경제학이 좀더 각광을 받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책이 2009년도에 나온 것이라서 시대에 안 맞기도 하다.
아파트 값 5차 파동 (최명철)  쓴 저자의 책이라서 관심을 갖고 봤는데 꽤나 실망스럽다.

요한, 씨돌, 용현 (이큰별, 이승미) ㄴ추천도서

요한, 씨돌, 용현

[한줄평] ★★★★★
한 인간이 얼마나 순수하게 타인을 위해 살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TV를 잘 보지 않는 내가 정말 우연찮게 SBS 스페셜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 씨돌 용현]을 봤다.
그때의 감동과 슬픔이란...

SBS스페셜이 지금으로부터 1년도 더 전인 19.6월 방영되었을을 감안한다면
이 책은 다큐멘터리가 방여되고 6개월이나 더 뒤에 나온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어서 느끼는 감동보다는
SBS 스페셜 4부작(각 2부씩 방영되었다)을 보는 것이 
요한, 씨돌, 용현을 제대로 느끼고 감동하게 될 것이다.

한 사람이 어떻게 타인을 위해서 이렇게 헌신하면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참 많이 울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도 그때의 감정이 되살아나 다시 눈물을 닦기도 했다.

이 책은 내가 별을 백만개를 주더라도 살신성인한 그분의 뜻을 제대로 기리지 못할 것 같다.
이 책을 읽기로 마음 먹었다면, 꼭 읽기 전에 다큐멘터리를 먼저 보고 책을 읽어 보기 바란다.

쫄지마 형사절차 수사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ㄴ추천도서

쫄지 마 형사절차 수사편

[한줄평] ★★★☆☆
간결하게 형사 수사절차에 대해 잘 정리한 책

어느날 갑자기 수사기관에서 연락이 오면
죄가 없더라도 가슴이 철렁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이다.

나도 수사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입장에서
수사에 대상이 되었을 때의 사람들의 모습을 여러번 봤다.

어떤 사람들은 압수수색을 나가면
손이 떨려서 압수물 조서목록에 싸인도 제대로 못하는 분들도 있었다.

그리고 수사를 당하면서 변호사의 조력은 차치하더라도
수사관들로부터 제대로 된 설명도 못 들었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실 수사관들이야 수사를 하는 것이 업무라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수사를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일단 수사를 당하면 사람들이 정신이 없어진다.
옛말에 호랑이에게 잡혀가도 정신만 제대로 차리면 된다는 것은
어쩌면 호랑이한테 한 번도 잡혀가본 적이 없는 사람이 한 말이 아닐까 싶다.

수사관들이 참고인이나 피의자에 대한 권리를 설명해주긴 하지만
그 권리가 정확히 어떤 권리인지
그리고 그 권리를 사용하면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한 의문이 남기는 마찮가지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런 일반인들이 가질 수 있는 의문에 대해서
자세하고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이 책은 상식과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라도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
수사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사실 다 알고 있는 일반적인 이야기라 굳이 이 책을 읽어야 할까 싶기도 하다.

손상된(깨진) 동영상(mp4) 복구 방법 컴부리 이야기

출처: https://lvlahuman.tistory.com/3

Recover mp 다운링크: https://www.videohelp.com/software/recover-mp4-to-h264
ffmpeg 다운링크: http://ffmpeg.org/download.html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전홍진)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한줄평] ★☆☆☆☆
흔히 듣는 운동하고, 좋은 관계를 맺고, 숨쉬기 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등등...

서점에서 책 제목이 요즘 내가 생각하는 것과 너무 맞아 떨어져서 바로 책을 잡았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민감성'.
영어로는 sensitivity.
즉, 뭐든 그냥 흘려보지 말고 민감하게 세상을 보자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정말로 매우 성격이 예민해서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사례와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관한 책이었다. ㅡㅡ;;
내가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읽어 보지 않고 구입한 탓이 크다.

그렇다고 책에서 제시하는 해결법이 뭔가 와~ 획기적인데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긴장하면 숨쉬기 하고, 여유를 갖고, 충분한 수면을 갖고,
너무 남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고 등등...
일반적으로 듣던 소리들이 300쪽이 넘게 적혀 있다.
그리고 결론은 심각하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라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정말 자신이 예민해서 아주 고통을 받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서 해결될 것이 아니라
책에서 제시하는 전문의를 찾아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의 독자층은 매우 어정쩡하다.

아파트 값 5차 파동 (최명철)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한줄평] ★★☆☆☆
전설적인 책이라고 하나, 지금은 모두가 아는 이야기들

먼저 이 책은 절판되어서 구하기가 쉽지 않다.
중고로 파는 책들도 기본이 10만원을 넘게 부르고 있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대출을 통해 읽어야 하는데
이 책은 거의 모든 도서관에서 항상 대출로 되어 있어서... 정말 어렵게 구해서 읽어 봤다.

이 책이 2001년에 나왔음을 감안하다면
여기서 이야기하는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7단계가 엄청 쇼킹했을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이 단계는 부동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야기들이다.

1. 전세값이 오른다.
2. 이상철에 소형 아파트 값이 오른다.
3. 미분양아파트가 잘 팔린다.
4.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며 분양가격이 오른다.
5. 서울 강남지역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오른다.
6. 서울 강북과 수도권 지역으로 확산된다.
7. 광역시와 지방 도시로 확산된다.

이 책의 7단계의 파동으로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본다면 파동의 끝부분에 와 있는 셈이다.
따라서 지금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이 큰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소리다.
어째든 투자는 각자가 알아서 판단해서 하는 것이기에 내가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의 논리로라면 그렇다는 것이다.

그 외에 이 책의 대부분은
우리나라 부동산의 역사를 훑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부분이 꽤나 지난하고 나에게는 별 재미가 없었다.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는가 (제레드 쿠니 호바스) ㄴ추천도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한줄평] ★★★★★
뇌 과학으로 밝혀낸 우리 기억의 작동원리

읽으면서 들으면 우리는 둘 다 받아들일 수 있을까?
여러 과목을 자주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아니면 한 과목을 오랫동안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운동 한 동작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여러 동작을 순환하면서 반복하는 것이 좋은가?
감정과 느낌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
단순 암기보다 왜 이야기가 우리 머리에 더 오래 남을까?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한가?
그럼 이 책을 읽어라.

오래만에 정말 좋은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우리 뇌가 어떻게 정보를 받아 들이고,
기억을 저장하고, 그것을 불러내서 활용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한글 제목이 저래서 사람들이 좀 책에 대한 오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원서 제목을 옮겨보면
Stop Talking, Start Influencing: 12 Insights From Brain Science to Make Your Message Stick  이다.
즉, 여러분의 메시지를 얼마나 착~~~ 잘 달라붙게 하는지에 대한 뇌과학에서 12가지 혜안 정도로 번역된다.

원서 제목을 보면서 왜 저런 제목이 책의 내용과 맞는지
책을 읽으면 더욱 실감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 꼭 발표를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발표나 강의를 청중에게 어떻게 하면 더 잘 전달하고
전달한 내용을 더 오래 기억시키지에 대한 방법들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오랜만에 정말 별 5개짜리 책을 읽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