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있는 공간 (정창윤)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컨셉 있는 공간

[한줄평] ★☆☆☆☆
다양한 리테일 숍을 구경할 수 있으나, 과연 이것들로 벤치마킹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일단 사진이 많다.
대부분의 사진은 리테일 숍(소위 말하는 소매장) 사진이다.

책의 제목이 컨셉이 있는 공간이다보니
저자는 앞으로 소매점들도 컨셉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예전처럼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제품 팔기에 열을 올리기 보다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뭔가 느낌이 있는 그런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책은 그 정도를 말하는 수준이고
대부분의 내용은 그런 컨셉 있는 매장들을 소개하는 글이다.

유현준 교수의 '어디서 살 것인가(shadowxx.egloos.com/11317671)' 같이
왜 사람들이 그런 공간을 찾고,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설명해주는 책은 아니다.

세계의 끝 여자친구 (김연수) ㄴ읽다가 만 책

세계의 끝 여자친구

[한줄평] ★☆☆☆☆
너무나 어려운 김연수의 단편소설집

내가 좋아라 하는 김연수 작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 책은 김연수 작가의 단편 9개를 모아놓은 소설집이다.
그런데 난 앞에 3개의 단편만 읽고 이 책을 덮었다.

왜냐하면 김연수 작가의 감수성  언어로 적힌 단편 소설들을
내가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 이해가 떨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작가의 언어가 너무 고급인지 궁금해서
다른 서평들을 찾아봤더니
몇몇 서평에서도 단편 소설에 대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는 글들을 봤다.

추후 시간이 되면 다시금 도전해볼 수는 있겠지만,
지금은 여기서 책을 덮어야 할 것 같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의 디지털 경제지도 (김광석)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경제읽어주는남자의 디지털 경제지도

[한줄평] ★☆☆☆☆
디지털 변화를 추구하는 무수히 많은 기업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뭐랄까...
현재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디지털화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하는
그것도 아주 간략히 소개하는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책의 마지막장에 십 여개가 넘는
보고서 형식의 글을 적으면서 관련 산업의 핵심요소라던가
정책적 방안에 대한 설명을 적어 두기는 했지만,
그래도 뭔가 좀 사례를 마구마구 모아 놓은 책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김경일)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한줄평] ★★☆☆☆
다양한 심리학적 연구를 리더십과 연결해 설명하고 있다.

솔직히 심리학 책은 그동안 좀 많이 읽어서 그런지 다 거기서 거기 같다는 느낌이다.

특히나 심리학 책들의 문제점은
다양한 사례를 너무 많이 제시한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서
건강하게 살려면
운동하고, 식이요법하고, 잠 잘자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규칙적인 삶을 살고 등등
이렇게 너무 많은 요소를 언급하면
정작 머리에 남는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이 책도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지만
서평을 쓰고 있는 지금에 머리에 남는 것들은
접근동기와 회피동기, 대명사를 많이 쓰는 사람들의 심리, 부정어 사용의 심리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국무총리 오찬에 참석 나에 관한 작은 이야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어
2020.02.06. 일에 세종시에 있는 국무총리 공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님과 오찬을 함께 했다.

총 15명의 우수공무원과 국조실차관 등이 함께서 오찬을 했는데
좀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별 생각이 많이 든 하루였다.

사진 찍을 때 왜 저렇게 얼굴을 치켜들었는지 모르겠다. ㅡㅡ;;;
카메라를 봐야 하는데, 이상하게 천장을 봤다는...


데이터 분석의 힘 (이토 고야치로)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데이터 분석의 힘

[한줄평] ★☆☆☆☆
쉽게 풀어 쓴 조사방법론 책

먼저 나도 이 책의 제목 때문에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읽으면서.... '어라.... 이거 조사방법론 책이잖아' 했다.

이 책은 제목과는 다르게
데이터 분석의 결과의 의미나 다양한 방법에 대한 풀이가 아니라
데이터 분석 기법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데이터를 분석할 때 무작위 방법론이나, 군집분석, 패널분석 등
정말로 조사방법론 과목에 나오는 내용을 좀 쉽게 풀었쓴 책이다.
그래서 '어떤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정말 우리가 상상도 못한 이런 혜안을 얻었다' 라는 내가 기대한 내용이 나오기 보다는,
무작위추출 방법은 이러이러한 것이고, 이런 장단점이 있다. 뭐 이런 식이다. ㅡㅡ;;;

이 책은 꼭 1~2장(chapter)이라도 읽어보고 자신에게 필요하다면 구입하기 바란다.
나처럼 책 제목만 보고 구입하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Windows 10 version 1909 에서 .net framework 살려내기 (윈도우10 1909 버전) 컴부리 이야기

아... 갑자기 잘 실행되던 프로그램 윈도우 업데이트 이후에 갑자기 WerFault.exe 가 실행되면서 죽는다.
특히나 SnagIt 과 Fiddler 가 실행이 안되니... 뭘 캡쳐하지 못하는...

참고로 닷넷이 이상해지면 윈도우 자체의 이벤트뷰어가 mmc 스냅인을 못 만들었다는 둥, 뭐가 안 된다는 둥
여러 프로그램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이번에 엄청난 삽질을 하면서 몇가지 알아낸 사실은

Windows 10의 1909 버전에는 기본적으로 .net framework 3.5와 4.8이 기본으로 답재되어 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두 개의 닷넷이 다 날아가버렸다. ㅡㅡ;;;


만약 닷넷이 날아가지 않았다면, 제어판 -> 프로그램 제거 또는 변경 -> Windows 기능 켜기/끄기 메뉴를 선택하면
닷넷 3.5와 4.8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
즉 그 기능만 살리면 해피하게 문제가 해결된다.

그러나 나와 같이 엄청난 XX 같은 경우를 당하면
일단 닷넷의 기본 베이스 버전인 3.5를 강제로 설치해줘야 한다.

cmd 창을 관리자 권한으로 연 후에 다음과 같은 명령을 친다.

dism /online /enable-feature /featurename:netfx3 /all

만약 위 명령을 쳤는데 다음과 같이 이름 인식이 안된다는 메시지가 나오면

-------------------------------

C:\WINDOWS\system32>dism /online /enable-feature /featurename:netfx3 /all

배포 이미지 서비스 및 관리 도구
버전: 10.0.18362.1

이미지 버전: 10.0.18363.628


오류: 0x800f080c

NetF3은(는) 알 수 없는 기능 이름입니다.
Windows 기능 이름이 인식되지 않았습니다.
/Get-Features 옵션을 사용하여 이미지에서 기능 이름을 찾고 명령을 다시 시도하십시오.

DISM 로그 파일은 C:\WINDOWS\Logs\DISM\dism.log에 있습니다.

-------------------------------

다음과 같은 명령을 각각 실행한다.

Dism.exe /online /add-package /packagepath:c:\Windows\servicing\Packages\Microsoft-Windows-NetFx3-OC-Package~31bf3856ad364e35~amd64~~10.0.18362.1.mum

Dism.exe /online /add-package /packagepath:c:\Windows\servicing\Packages\Microsoft-Windows-NetFx3-OnDemand-Package~31bf3856ad364e35~amd64~~10.0.18362.1.mum

Dism.exe /online /add-package /packagepath:c:\Windows\servicing\Packages\Microsoft-Windows-NetFx3-OnDemand-Package~31bf3856ad364e35~amd64~ko-KR~10.0.18362.1.mum

Dism.exe /online /add-package /packagepath:c:\Windows\servicing\Packages\Microsoft-Windows-NetFx3-WCF-OC-Package~31bf3856ad364e35~amd64~~10.0.18362.1.mum

Dism.exe /online /add-package /packagepath:c:\Windows\servicing\Packages\Microsoft-Windows-NetFx3-WCF-OC-Package~31bf3856ad364e35~amd64~ko-KR~10.0.18362.1.mum

위와 같이 모두 패키지가 추가 되었다면 다시
dism /online /enable-feature /featurename:netfx3 /all
실행한다.

여기까지 별 무리없이 잘 진행되었다면 다음 명령만 실행해주면 된다.
start /w pkgmgr /iu:Microsoft-Windows-NetFx3-OC-Package /norestart
start /w pkgmgr /iu:Microsoft-Windows-NetFx4-US-OC-Package /norestart
start /w pkgmgr /iu:Microsoft-Windows-NetFx3-WCF-OC-Package /norestart
start /w pkgmgr /iu:Microsoft-Windows-NetFx4-WCF-US-OC-Package /norestart

이렇게 하면 아마도 기능 켜기/끄기에 닷넷 3.5와 4.8이 이쁘게 설치되어 있을 것이다.

인생은 혼자서 담대히 걸어가야 한다는데 나에 관한 작은 이야기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입문을
아주 대충, 그것도 멋을 부릴려고 대학교때 읽었던 적이 있다.

그 책을 읽고
머리에 남는 것은 딱 하나였다. '방어기제'

그때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만
내 삶을 살아가면서 세상과 나 자신, 주변인들 등 다양한 곳들로부터 상처를 받으면
난 방어기제로 이런 생각을 했다.
'뭐, 어차피 인생은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것 아닌가. 그러니 타인과의 관계나 타인의 평가로 상처받을 필요 없어!'

지금까지도 내 방어기제는 꽤나 잘 작동하고 있다.
가족이 내 맘 같지 않을 때. 아들 준서가 자기 맘대로 할 때. 회사 동료가 실망스러울 때. 적극적으로 일하기 싫을 때......

참으로 편한 방어기제다. 내가 스스로 고안한...

그런데 왜 이다지도
아버지가 눈물나게 보고 싶고, 천주누나한테 못되게 굴었던 것들이 한 없이 부끄럽고,
준서한테 너무나 가슴아리게 미안한지 모르겠다.

방어기제가 한 순간에 없어지는 이런 일들이 왜 자꾸만 내 삶에 오는지 모르겠다.

삶은 오로시 혼자서 살아가야 하는 것은 맞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 삶 속의 내 유기체적인 몸뚱아리와 머리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관계를 맺고, 그리움의 섬광으로 내 머리에 각인되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방어기제를 잠시 놓아두고 실컷 울어보고 싶다.

나는 나를 어떻게 할 것인가 (김동조) ㄴ추천도서

나는 나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한줄평] ★★★★☆
저자의 빼어난 통찰과 글이 돋보이는 우리사회 그리고 우리 들여다 보기.

그의 지난 책,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shadowxx.egloos.com/11348738)을 읽고
저자의 글이 너무 좋아서 이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역시나 그의 글은 좋았다.

트레이딩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인생과 사회에 대해서 이런 고찰을 갖고 있는 저자가 대단하다.

이 책에는 과연 우리는 어떤 환경에 살고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등
다소 공통된 주제를 꼽으라면 쉽게 꼽기가 애매할 수도 있지만
그의 글들은 뭔가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있던 부분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목록에 김!동!조! 를 넣어야겠다.
그의 새 책도 빨리 사서 읽어 봐야겠다.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 (김동조) ㄴ추천도서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

[한줄평] ★★★★☆
경제학으로 풀어낸(어쩌면 저자의 인사이트로 풀어낸) 교육, 사랑, 직장선택의 이야기.

내가 이 책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책장에 이 책이 꽂혀 있었고
나는 뭔가 모를 끌림에 의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먼저 처음 시작하는 책은
다소 뭔가 좀 잘 읽히지 않는 요상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책의 절반은 읽어 봐야하지 않을까 하고 계속 읽기를 했는데
책의 도입부를 넘어가면서부터 이 책에 빠져들게 되었다.

어떤 사람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인생의 기준을 알고 싶은가?
그럼 그 사람이 어떤 사람과 결혼했는지를 보면 된다.
왜냐 결혼은 대게 1번 뿐인 선택이고,
따라서 이때 사람은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을 갖고 상대를 결정하게 된다.

교육에 있어서도 용의 꼬리가 될 것인가, 뱀의 머리가 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는가?
용의 꼬리가 더 낫다.
왜냐하면 용의 꼬리가 된다면 그래도 괜찮은 친구들 동료들의 학습능력이나 기타 업무능력을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어떤 직장을 구해야 할까?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대기업, 그리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경제학적으로 더 올바른 선택이다.

이 모든 것은 내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책의 저자가 나름의 경제학적 선택요소들을 파악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이다.

특히나 이 책에서 내가 저자를 좋아하게 된 부분은
보통의 일반적인 저자들과는 다른 부분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저자들은 해외의 유수한 연구논문을 소개하고,
연구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 우리도 이런 선택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식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연구결과가 그렇게 나온 이유와 거기에 덧붙여 자신의 생각까지 같이 적어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내가 말한 부분 외에도 저자의 인사이트가 빛나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나는 이 책 다음으로 이 책의 저자가 쓴 '나는 나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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