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기행 (김승옥)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무진기행

[한줄평] ★★☆☆☆
너무나도 유명한, 그러나 조금은 복잡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무진기행'이라는 소설을 읽어 본 사람은 많지 않을지 모르지만
'무진기행'이라는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만큼 '무진기행'은 유명한 작품이다.

주인공이 자신의 고향 무진으로의 짧은 여행을 겪으면서
과거의 자신을 결국은 극복하지 못하고 현실의 나로 돌아가는 그 무진기행.
내가 느낀 무진기행은 이랬다.

그러나 무진기행은 읽는 사람마다 각자의 시각에서 읽어낼 수 있는 작품인 것을 감안한다면
나의 이런 해석은 나만의 것일 것이다.

그런데도 내가 이 책을 추천도서에 넣지 않은 이유는
진짜 내가 '와~' 하는 그런 깊은 느낌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음...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뭔가 영화가 잔잔하면서도 재미는 있는데
크게 '와 진짜 죽이네' 하는 그런 재미나 감동은 없는 그런 느낌이다.

이 책에는 김승옥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실려있는데
'야행', '역사', '서울, 1964년 겨울'이 같이 있다.

개인주의자 선언 (문유석)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개인주의자 선언

[한줄평] ★★☆☆☆
세상에 관심없고 자신의 행복만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세상 돌아보기

이 책의 저자 문유석 판사는 꽤나 유명한 사람이다.
물론 이 저자의 이름을 처음 들어본 사람들도 있겠지만,
판사유감, 미스 함무라비 등 소위 말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은 오로지 자신의 행복이 중요한 사람들이며
어려서부터 별로 남들에게 관심을 갖거나 신경을 쓰지 않고 단지 사회에 모나지 않게 행동했다고 한다.

그러나 책에서 저자의 글을 보면
저자는 항상 사회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을 다양하게 측정하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책의 내용은 저자가 생각하는 개인주의,
어떤 면에서는 개인의 자유로운 생각의 발로 정도로 보이는 개인주의가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기주의가 아니라 자기 자신한테 충실하고 남들의 시선에 억매이지 않는 개인주의를 말한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타인에 대해서 글을 담고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고 있다.

물론 이 책의 내용은 다 괜찮은 내용이고 읽어봄직한 내용들이지만
추천도서로 선택하기에는 독자들의 시선과의 일치가 중요한 내용들이 많기에 추천도서로는 선정하지 않았다.

어디서 살 것인가 (유현준) ㄴ추천도서

어디서 살 것인가

[한줄평] ★★★☆☆
그의 이전 책(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shadowxx.egloos.com/11302064)와 비슷한 그의 시각을 읽을 수 있다.

유현준 교수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재미나게 읽었던 나로써는
이번 책도 유 교수의 세상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읽는 재미가 있었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좀 멀리 간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11장 포켓몬고와 도시의 미래)도 있었지만
그래도 저자의 생각에 많이 공감이 되었다.

책에서는 건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결코 따분한 건축 이야기만을 하고 있지는 않다.
도로의 중요성, 상점의 배치, 공원의 연결성 등 저자의 새로운 시각을 읽을 수 있다.

아...역시 서평은 새벽에 쓰는 게 아닌데... 책은 읽었는데 지금 생각이 잘 안 난다... ㅡㅡ;;
어째든 재미난 이야기와 새로운 시각을 우리에게 많이 던져주는 책이니
한번쯤은 읽어 보길...

오를 지역만 짚어주는 부동산 투자 전략 (채상욱)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오를 지역만 짚어주는 부동산 투자 전략

[한줄평] ★☆☆☆☆
도시개발의 3단계라는 방식을 통한 분석으로 신선한 부분도 있지만, 일반적인 이야기들의 나열.

책 서문에 일반적인 이야기만 하는 부동산 서적과 달리 이 책은 실제 오를 지역의 아파트들을 찍어 주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그럼 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을까?

일단 책에서 찍어주는 아파트들은 너무 광범위한 부분이 있고, 딱히 이 아파트의 특장점에 대해서는 별반 설명이 없다.
물론 그 장의 주제에 맞는 아파트라서 찍어준 것은 알겠는데
문제는 그 장의 주제를 심도깊게 설명하기 보다는 그냥 검색으로 나오는 블로그 글 수준이다.

도시의 발전단계를 3단계로 구분한 부분은 신성하고 좋았으나
다른 부분들이 너무 일반적이고 블로그 수준의 글들이라서 책을 추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오르는 부동산 돈 되는 부동산 잘 팔리는 부동산 (박상언)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오르는 부동산 돈 되는 부동산 잘 팔리는 부동산

[한줄평] ★☆☆☆☆
일반적인 이야기들만 길게 적어 놓은 책

요즘 부동산 관련 책을 좀 읽어보고 있는데
다들 '나는 이만큼 부자다' 뭐 이런 이야기들만 주로 나온다.

물론 그 사람의 경험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경험을 얼마나 잘 적어두었느냐가 그런 내용의 관건인데
이건 뭐 그냥 수박 겉핥기 식으로 책들이 쓰여져 있다.

내가 계속 이상한 책만 선택해서 읽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식이라면 부동산 책에 대한 실망은 감출 수 없을 것 같다.

이 책도 변죽만 요란하게 울리고 알맹이는 없는 그런 책 같다.

교통망도 모르면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 (IGO빡시다)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교통망도 모르면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

[한줄평] ★★☆☆☆
최근 이슈가 되는 교통망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으나 뭔가 정리가 잘 안되는 느낌이다.

큰 누나네 집이 있는 동탄신도시에 한번 갔다와서 동탄의 규모에 대해서 엄청 놀랐고
뭔가 새로운 건물들이 엄청나게 지어지는 것을 보면서 여긴 왜 이렇게 엄청난가 싶었다.

그래서 큰 자형한테 물어보니
SRT 동탄역으로 서울이나 지방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GTX-A 노선이 들어오면 더 좋아질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도대체 GTX-A는 뭔가 싶어서 조사를 해봤다.

그랬더니 GTX-A ,B, C 뿐만 아니라 월곶-판교선, 신안선선, 위례선 등
엄청나게 많은 철도나 도로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부분적으로 알아보는 것으로는 뭔가 머릿속에 정리가 안되어서 이 책을 구입했다.

이 책에서는 내가 몰랐던 새로운 교통에 대한 소개도 있었으며
교통의 중심이 될 지역은 철도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도 같이 건설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 외에 다양한 내용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사전에 교통망에 대한 공부가 없이 단순히 이 책만을 본다면
계속 머리속에 정리가 안될 것 같은 느낌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기 전에 교통망에 대한 공부가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사전에 공부한다고 해도 책의 내용을 잘 머리속에 넣기 힘들다)

부동산 기사는 돈이다 (탁상훈)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부동산 기사는 돈이다

[한줄평] ★★☆☆☆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많지만, 그래도 뭔가 배울점은 있다.

한동안 부동산 상승이 미친듯이 되다가
913 대책 이후로 '부동산 거래 절벽이다' ,'매매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등의 기사가 연일 나왔다.

그런데 정작 내가 사고 싶은 집들을 알아본 결과
가격이 내려간 곳은 거의 없고 호가도 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도대체 부동산 기사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어떻게 봐야할까 고민하다가 검색을 통해서 이 책을 알게 됐다.

책이 2005년도에 나왔음을 감안한다면
그 당시에는 부동산 기사를 해석하는 새로운 시점을 제시했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지금 읽어보면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상식 수준으로 알고 있는 내용들이 태반이다.
그러나 몇몇 내가 알지 못했던 관점을 제시하는 부분도 있어서 별을 2개 줬다.

딱히 이 책을 읽어서 부동산 기사를 보는 새로운 관점이 생겼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버프스위트 활용과 웹 모의해킹 (조정원, 김명근, 조승현)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버프스위트 활용과 웹 모의해킹

[한줄평]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버프스위트 영문 매뉴얼을 한글로 옮겨 놓은 책이다.

책을 이렇게 써도 되나 싶은 느낌을 받았다.
그냥 제품을 구입하면 제품 내에 있는 영어문서를 한글로 번역에 지나지 않는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이렇게 제품 매뉴얼 번역 수준의 설명이 책의 2/3이다.

그리고 나머지 1/3도 웹 모의해킹이라고 적긴 적었는데
모의해킹 플랫폼인 DVWA 에 있는 소스코드 설명하고 대충 이렇게 하면 뚫을 수 있다를 아주 간략히 보여주는 수준이다.
더 놀라운 것은 DVWA 를 어떻게 설치하는지도 아예 설명이 없다.
그냥 바로 DVWA에 있는 테스트 메뉴별 공격해설이다.

별 한개도 사실 아까운 책인데, 괜히 별표를 모두 ☆로 해서 5개가 써지면 사람들이 별 5개짜리인줄 알고 오해할까봐 검은별 ★ 한개를 줬다.

모두의 네트워크 (미즈구치 카츠야) ㄴ추천도서

모두의 네트워크

[한줄평] ★★★☆☆
네트워크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잘 쓰여진 책

이 책은 정말 네트워크가 뭐지 하는 초보들을 위해서 쓰여진 책이다.
자신이 IP주소 체계가 어떻고, 스위치와 라이터를 구분할 수 있으며, 무선랜 AP가 뭔지 정도를 알고 있다면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 내가 이 책을 왜 읽었을까?
담주부터 진행하는 감독관 강의교재로 내가 선택한 책이라서 최소한 한번은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고 읽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꽤나 쉽게 잘 쓰여진 책이라서
교육수강생들도 미리 읽어오면 참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책은 네트워크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라
뭔가 깊게 들어가는 부분은 거의 없다.
그래서 좀 아는 사람들이 읽으면 뭐야 수박 겉핥기만 하고 끝이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초보들이 읽는다면 '아 이래서 네트워크가 이렇게 구성되는 것이구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 전달을 잘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특히 대화 형식으로 책이 쓰여져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반지하에서 반포 아파트 입성하기 (이재국)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반지하에서 반포 아파트 입성하기

[한줄평] ★☆☆☆☆
저자 강의의 1/10도 내용이 전달이 안된 책

Yes24 우수고객이라고 저자특강에 초청되었다.
바로 그 특강이 이 책의 저자 이재국 교수가 한 강의였다.

강의가 너무 재미있고 1시간이 넘게 열강해준 이재국 교수가 고마워서 그 자리에서 이 책을 구매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 책은 저자 강의의 10분의 1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깝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저자의 강의를 듣기를 추천한다.
솔직히 책만 읽어서는 좋은 느낌을 받기 어렵다.

지명이 왜 부동산에서 중요한지에 대한 저자의 아이디어가 돋보이긴 하지만
그 외에는 사실 별반 시중에 나와있는 부동산 책과 다르지 않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