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동산 대전망 (이상우)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대한민국 부동산 대전망

[한줄평] ★☆☆☆☆
부동산 시장에 대한 큰 흐름을 짚어내고 있지만, 읽기에는 좀 딱딱한 느낌

요즘 부동산쪽에서 최고로 핫한 이상우 애널리스트가 약 2년 전에 쓴 책이다.
내가 이 책을 굳이 사서 읽은 이유는 다음과 같은 나의 생각 때문이다.

어떤 사람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유명해지기 전의 글을 읽는 것이
꽤나 많은 도움과 함께 그 사람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많은 기대를 갖고 책을 읽었다.

먼저 이 책은 부동산 시장을 거시적인 관점에서만 조망하고 있다.
즉 언제쯤 부동산이 오르고 떨어지고 어디가 어떻고 저떻고 하는 이야기는 없다.

다만,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전망이 꽤나 괜찮다는 것이고
특히 수도권은 앞으로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는 그의 생각을 피력하고 있다.
그래서 책이 좀 재미가 없다.

저자가 밝혔듯이 이 책은 부동산 하락논자들을 반박하기 위해서 쓴 책이다.
그러니 부동산 하락논자들이 인구통계, 세계경제지표 등을 들고 그들의 주장을 펼치듯
저자도 역시 인구통계, 경제지표 등을 갖고 책을 써 내려가고 있다.

부동산 버블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조현철)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부동산 버블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한줄평] ★☆☆☆☆
같은 저자의 책 "오르는 부동산의 법칙(shadowxx.egloos.com/11337609)"을 읽어라.

같은 저자의 책이 이럴 수 있나 싶기도 하다.
그의 이전 책에서 정말 미래를 제대로 예측한 내용들이 많아서
그의 최신 책인 이 책을 사서 읽었는데....엄청난 실망이...

거두절미하고 그냥 그의 이전 책인 "오르는 부동산의 법칙"을 읽으라는 것이다.
이번 책은 어떻게 보면 왜 지금 우리나라의 부동산이 저평가인지, 왜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인지 등
소위 말하는 경제지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결론은 서울의 핵심지역에 투자하라는 것인데...
암튼 서론이 너~~~~~어~~~~~무 길고, 결론은 10장도 안되는...



여행의 이유 (김영하)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여행의 이유

[한줄평] ★★☆☆☆
유명 소설가의 여행에 대한 단상을 읽을 수 있다.

김영하 하면 그의 유명한 소설들이 떠오른다.
나도 꽤나 좋아하는 작가이고, 그의 소설도 많이 읽었다.

그런 그가 아마도 알쓸신잡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것을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이 나오게 된 배경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저자는 알쓸신잡에서 느꼈던 것뿐만 아니라
그의 어린시절 수많은 이사를 통해 방랑(?) 유전자가 어떻게 새겨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글들이 담겨있지만
역시나 그의 성격상 단순히 읽고 넘어가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그의 생각들이 있어
글을 읽는 내내 새로운 생각을 접할 수 있다.

설계자들 (김언수)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설계자들

[한줄평] ★★★☆☆
글을 읽고 있지만 꼭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먼저 내가 이 책을 구입하게 된 배경부터 설명하면 이렇다.
최근 김연수 작가의 글들이 좋아서 그의 책들을 마구마구 샀다.

그!런!데! 이 책도 김연수 작가의 책이라고 샀는데....허걱....김언!수 작가다.
허... 이름을 잘못보고 산 것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책의 저자 김언수 작가는
내가 일전에 재미나게 읽었던 캐비닛의 작가였다는...

어째든 각설하고
책은 청부살인업자와 그가 속해 있는 세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뭔가 청부살인업자라는 것만으로 궁금하지 않는가?

그렇다 이 책은 꼭 내가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그리고 내용의 전개도 뭔가 무난하면서도 좀 색다른 그런 느낌을 준다.

래생이라는 주인공의 청부살인과 그와 엮인 다양한 사건들...
그치만 왠지 결말이 많이 아쉽다.
책이 영화같아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상투적인 영화의 결말과 너무 비슷하게 끝을 맺고 있다.

오르는 부동산의 법칙 ㄴ추천도서

오르는 부동산의 법칙

[한줄평] ★★★☆☆
2017년에 쓰여진 책인데 지금 2019년 부동산 시장을 잘 예측했다.

대부분의 투자관련 도서는 모 아니면 도 식으로 극단으로 치닫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주식/부동산이 폭락한다. 아니면 폭등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그러나 이 책은 꽤나 많은 금융 이야기와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투자성향과 현실을 분석해서
우리나라도 왜 금리 인상이 부담이 되는지 등을 설명하고 있다.

책의 주요 요지는, 현재 부동산 물량공급이 부족하고 우리나라의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서울의 부동산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물론 저자는 자신의 이러한 주장은 예측이기 때문에 틀릴수도 있다고 단서를 달고 있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라'하며 놀란 부분이 있는데
저자는 현 정부의 앞으로 나올 부동산 정책을 크게 3가지로 꼽았는데
그 3가지가 지금 나와 있는 정책과 너무나 맞아 떨어진다.
바로 다주택 고가주택 양도세 강화, 종부세 강화, 재건축 제한이다.

어째든 그의 다른 책들이 궁금해졌다.
빨리 읽어 봐야겠다.

원더보이 (김연수)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원더보이

[한줄평] ★★☆☆☆
엄청난 도입부, 그러나 아쉬운 결말

김연수 소설집을 좋아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읽게 되는 코스가 바로 그의 장편소설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의 장편소설 중에서도 추천이 많은 원더보이를 읽었다.

처음 아버지의 교통사고가 영웅적인 행위로 해석되면서 그리고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서
초능력이 생기는 부분까지 소설은 매우 흥미롭게 진행된다.
내가 지난 책 서평에서 적었듯이 그의 이야기 연결고리와 도입부는 거의 최고인 느낌이다.
그러나 갑자기 민주화운동과 엄마 찾아 삼만리를 짬뽕한 흐름은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내가 그에게서 기대한 독특한 새로움이 이 소설의 도입부에만 잠깐나올 뿐
갑자기 진부한 소설의 대명사처럼 느껴지는 중간과 결말은 나를 실망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물론 이런 실망으로 인해서 그의 책을 완전 손놓아버리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의 책을 대하는 나의 마음의 열정은 어느정도 식어버린 느낌이다.

감정 독재 (강준만)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감정 독재

[한줄평] ★★☆☆☆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이라고 하는데... 얼핏보면 행동경제학 책과 비슷하다.

서점에서 '습관의 문법'이라는 책을 발견하고 관심이 생겼는데
그 책에 소제목으로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 7'이라고 되어 있었다.

그래서 '아~ 이 책은 시리즈로 나오는 책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서
시리즈의 첫번째 책인 바로 이 책을 읽어 봤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책은 거의 행동경제학(내 인생 책으로 꼽는 '생각에 관한 생각') 책의 내용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따라서 행동경제학 책을 다수 읽은 나에게는
책에서 소개하는 이론은 사실 너댓개를 제외하고는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재미가 별로 없었다는...

아 그리고 왜 꼭 50가지 이론이냐고 묻는다면
저자가 책 소개에서도 밝혔듯이
50가지가 책 1권 분량정도로 알맞어서 그렇단다. ㅡㅡ;;;

습관의 문법 책도 샀는데
이 책에 그다지 감하지 않아서... 습관의 문법을 읽을지는 모르겠다. ㅡㅡ;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책에 관한 작은 이야기

청춘의 문장들

[한줄평] ★☆☆☆☆
그 시간을 공감하기 어렵다면 그 글도 공감하기 어려운 법

사월의 미, 칠월의 솔(shadowxx.egloos.com/11334447)을 읽고
김연수 작가에게 홀딱 반해서 작가의 책들을 마구마구 구입했다.

이 책도 그 중에 하나인데
작가가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았던 젊었을 때의 이야기여서 그런지 몰라도
많이 공감이 가지는 않은 책이었다.

물론 청춘의 시기를 겪은 나로써도 왜 공감이 안되겠느냐마는
작가의 청춘에 대한 경험과 느낌을 고차원적으로 풀어쓴 것이
아마도 내가 공감하지,,, 어쩌면 이해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아직 나의 내공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작가의 차원이 높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한 것보다는 꽤나 많은 생각을 갖고 읽어야만 뭔가 이해가 될 것 같은... 아니 공감이 될 것 같은 책이다.


KBS 2TV 지식채집프로젝트 '베짱이'에 출현 나에 관한 작은 이야기

2019년7월23일에 방영한 KBS 2TV 베짱이 프로그램에 출현했다.

사전에 인터뷰와 취재를 3시간이 넘게 해갔는데
출현시간은 대략 4분 ^^;;

방송을 보고 친구와 아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웃긴 캡쳐들을 마구마구 보내줬다. ㅡㅡ;;

어찌되었든 앞으로도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해야겠다.

아래는 내가 출현한 부분을 지인들이 캡쳐해서 나한테 보내준 사진들이다.




리버싱 핵심 원리 (이승원) 미분류

리버싱 핵심 원리

[한줄평] ★★★★★
리버스엔지니어링의 전반을 골고루 잘 다룬 책

리버스엔지니어링(Reverse Engineering)이라고 하면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텐데
쉽게 말하면 프로그램을 뜯어보고 수정하고 내 맘대로 조작하는 그런 기술이다.

물론 리버싱(리버스엔지니어링을 하는 것)이 무슨 나쁜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악성코드를 만들거나 프로그램을 Crack 하거나 할 때 사용하기 때문에 리버싱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IT분야에서 프로그래밍의 궁극은 리버싱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째든 리버싱에 거의 교과서적인 책이라고 꼽히는 책이 있는데
바로 나뭇잎 책(바로 이 책이다)과 방독면 책이라고 한다.
왜 책 이름이 저따위냐고 생가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책 표지에 나뭇잎이 떡하니 그려져 있고
다른 책은 방독면(아래 사진 참조)이 떡 하니 그려져 있으니 그렇게 많이들 말하는 것 같다.
리버스 엔지니어링 바이블

아직 방독면 책은 읽어 보지 않았지만
이 나뭇잎 책은 리버스엔지니어링 입문으로는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물론 리버싱에 입문하기 기초 소양으로
어셈블리어나 C, JAVA 등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는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소양이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모든 예제가 OIly 디버거로만 설명되어 있다는 것이다.

리버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버거는 IDA Pro 디버거이지만
아마도 가격이 1천만 원 대가 넘어가는 비싼 도구라서
공짜 도구인 Olly 디버거로만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어째든 리버싱에 관심있는(물론 기초 소양은 갖춘 상태여야 한다)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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